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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을 알려드림

흥신소 사람찾기 비용 (+ 흥신소, 심부름센터는 사람을 어떻게 찾는걸까?)

by 그것이 알고싶다(그것을 알려드림) 2020. 6.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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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고 싶은 분 찾아드립니다. ' 

 

여러분들 혹시 이런 광고 본 적 있으신가요?

 

길거리 전단지나 벽에 많이 붙어있는데요.

 

심부름센터, 혹은 흥신소라고도 부르죠.

 

오늘 알아볼 주제는

[ 사람을 찾아드립니다 ] 입니다.

 

 

 

이 업체는 사람을 찾아주거나

법적 증거가 필요할 때

도움을 준다고 하는데요.

 

과연 어떤 방법으로 사람을 찾아주며,

또 금액은 어느 정도 일지 궁금합니다.

 

그래서 진용진 씨는 '심부름 센터' 를 검색해서

전화를 걸고 상담을 받기로 했습니다.

 

 

 

진용진 씨가 찾는 사람의 이름만 안다고 말하자

업체는 몇 년생 인지도 모르냐고 물어봅니다.

 

 

 

찾는 사람과 어떤 관계냐고 묻는 업체.

 

진용진 씨가 동창이라고 말하니

업체는 주소전화번호 다 확인된다고 합니다.

 

 

 

사람을 찾기 위해서는

주민번호가 꼭 필요하다고 합니다.

 

주민번호를 알아내는 것만

우선 35만 원이라고 하는데요.

 

 

 

기본적인 핸드폰 번호나 주소를 알아내려면

주민등록번호가 꼭 필요한데,

 

주민등록번호를 찾는 것부터

비용이 청구되며

 

만약 생년월일도 몰랐으면

200만 원이 든다고 합니다.

 

 

 

어떻게 찾느냐고 방법을 물어보니

영업 노하우라 말해줄 수 없다고 대답합니다.

 

 

 

요약하자면 찾는 사람의 주민번호를 알아야지

핸드폰 번호주소를 알아낼 수 있고,

 

그 주민번호를 알아내는데

먼저 35만 원이 추가로 든다고 합니다.

 

 

 

주민번호를 다 알아내면 그 다음

핸드폰 번호주소를 알아내는 것도

 

35만 원씩이고요.

 

 

 

그렇다면 연예인같이 유명한 사람들의 번호도

70만 원만 지불하면 알 수 있는 걸까요?

 

또 업체마다 비용은 같을까요?

 

진용진 씨는 다른 곳에도 전화를 해보기로 합니다.

 

 

 

첫 번째로 전화했던 업체와 마찬가지로

 

이 업체 또한 주민등록번호를

알아야 한다고 말합니다.

 

 

 

연예인이던 뭐던 전혀 상관없이

알아낼 수 있다고 하는데요.

 

 

 

사무실 위치는 비밀인 것 같습니다.

 

 

 

가격 또한 첫 번째 업체와 동일합니다.

 

 

 

불법이라는 말을 아주 당당하게 합니다.

 

 

 

그러나 이건 명백한 불법입니다.

어떻게 보면 상당히 큰 범죄죠.

 

 

 

가격은 모두 동일하게

35만 원이었다고 합니다.

 

 

 

진용진 씨가 방법을 알아내기 위해 업체를 설득했지만

업체는 끝까지 만나서 알려준다고 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진용진 씨는 만나자고 한 뒤

업체에게 같이 찍는 카메라맨의

주민등록번호를 알려주기로 했습니다.

 

 

 

찾는 사람은 절대 모른다고 하는데요.

 

 

 

과연 어떻게 업체는 정보를 알아낼 수 있는 걸까요?

 

 

 

는 돈을 안 줘서 까였습니다.

 

 

 

진용진 씨가 어떻게 정보를 알아내느냐고 물었지만

업체는 거래하기도 전에 방법을

알려줄 수 없다고 말합니다.

 

그래서 진용진 씨는 돈을 지불하고

설명을 듣기로 했습니다.

 

 

 

업체의 말을 요약하자면,

 

일반인들처럼 구글링을 하다가

정보가 나오지 않으면

 

동사무소 쪽에 있는 브로커와 연락을 해서

이름에 맞는 주민번호를 찾고,

 

알아낸 주민번호로 택배 쪽 브로커한테

주소를 찾아달라고 합니다.

 

 

 

진용진 씨는 하루 만에 카메라맨의

전화번호를 알아낼 수 있었다고 합니다.

 

업체 관계자가 너무 까칠해서

정보를 더 알려주지도 않았다고 하네요.

 

 

 

아무래도 일이 불법이다 보니 그런 것 같습니다.

 

 

 

오늘의 결론입니다.

 

70만 원만 있으면 모든 사람의

번호와 주소를 알아낼 수 있다.

 

우리의 개인 정보가 위험하다.

 

 

 

그리고 불륜하는 장면을

찍어주기도 한다는데요.

 

미행해서 사진을 찍는 건 불법이지만,

법원에서는 이를 증거로 채택한다고 합니다.

 

참 아이러니하죠?

 

이러한 업체들이 합법적인 방법을 검토해서

헤어진 가족을 찾는다거나 하는

 

좋은 쪽으로 바뀌었으면 좋겠습니다.

 

 

 

 

오늘의 한줄평: 새로 들어온 정보인데,

한 번에 정보를 안 알려주고 돈을 작업 비용이라고

하면서 계속해서 뜯어간다고 해요. 절대 하지 마세요.

범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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