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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을 알려드림

(PC 방ㆍ성인 PC 방)동네마다 있는 1층에 허름한 PC방 들어가봤습니다

by 그것이 알고싶다(그것을 알려드림) 2020. 6.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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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들 길가다가, 혹은 동네에서 1층에 있는 허름한 PC방 보신적 많으시죠?

 

PC방이라고 적혀있지만 우리가 아는 PC방과는 어딘가 다르게 생긴데다가

가게도 아주 작죠. 도박을 하는건 아닌지 수상해보이기도 하고요.

 

정말 일반 PC방처럼 안에서 컴퓨터 게임을 하는건가 궁금하신 분들이 많을 것 같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동네에 있는 허름한 PC방에 대하여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못 보신 분들을 위해 간단하게 설명을 드리자면,

이런 PC방은 골목길이나 대로변에 대놓고 있는데

바둑이, 맞고, 포커 등 이런식으로 간판을 달고 있습니다.

 

그리고 PC방이라기엔 크기가 아주 작죠.

 

PC방은 시간과 간식을 파는만큼 안에는 컴퓨터가 많아야 적자가 나지 않을텐데

일반 PC방하고는 크기부터 간판까지 차이를 보입니다.

 

 

 

저도 길을 지나가다가 이렇게 생긴 PC방을 자주 봤었는데요.

저도 그렇고 여러분도 그렇고 평상시에 무심코 그 앞을 지나가며

뭐하는 곳일지 궁금하셨을 겁니다.

 

궁금증 해결을 위해 이번에도 진용진씨가 직접 PC방을 방문해봤습니다. 

 

 

 

24시간이라고 써져 있는데 확인하니 문이 닫혀있는 모습입니다.

보통 PC방이라면 24시간 영업일텐데요. 이상하죠? 

 

진용진씨는 문이 열리는 밤까지 기다린 후, 들어갔습니다.

 

 

 

그리고 바로 쫒겨났습니다.

 

 

 

진용진씨가 들어간 틈을 타 주위를 확인해보니

손님은 대부분 40-50대였다고 합니다.

 

PC방인데 컴퓨터는 8대정도밖에 없고,

전부 맞고나 포커를 하고 있었답니다.

 

 

 

 

다행히 진용진씨의 동네에는 이런 PC방이 널려있어서

3곳 정도를 더 방문했는데,

 

전부 어려보인다는 이유로 쫒겨났다고 합니다. 

 

 

 

 

전부 다 쫒겨났지만,

될 때까지 하자 하면서 동네의 PC방을 돌아다닌 결과

 

한 곳이 운좋게 진용진씨를 받아줬습니다.

 

 

 

다른 곳과 다르게 이 곳은 문을 아예 활짝 열어놓고 장사하고 있었습니다.

 

 

 

마찬가지로 일반 PC방과 다르게

컴퓨터는 몇 대 안 보입니다.

 

 

 

카드는 되지 않고 현금만 된다며

편의점 위치까지 알려주는 모습입니다.

 

 

 

진용진씨는 시선을 분산시키기 위해

사장님한테 돈을 어떤 식으로 지불하면 되냐고 여쭤본 다음

 

근처 편의점에서 현금 2만원을 뽑아왔습니다. 

 

 

 

진용진씨가 또 내쫒길까봐

자연스럽게 2만원을 넣어달라고 했는데, 

 

아주 자연스럽게 게임은 도박이었습니다. 

 

 

 

보통 만원에 10시간인 일반 PC방처럼 2만원을 충전한다고

20시간동안 게임을 할 수 있는 그런 개념이 아니었습니다.

 

게임 포인트로 2만 실버가 충전되는 것이었습니다. 

 

 

 

진용진씨는 여기 PC방은 별로 안 와봤다며 사장님의 설명을 들었습니다. 

 

 

 

설명하자면 게임 채널 이름은

점당 100원 (현금 100원), 300원 (현금 300원), 1000원 (현금 1000원) 입니다.

 

진용진씨가 방문한 PC방 이름이 메론 PC방이라고 쳤을 때,

점당 100점 채널에서 맞고 상대를 찾습니다.

 

그러면 100점 채널에서 상대를 찾던

다른 지역에 있는 메론 PC방 손님과 매칭이 잡히는 시스템이었습니다. 

 

 

 

 

물론 메론 PC방은 누가 이기던 상관이 없습니다.

수수료를 챙기니까요.

 

 

 

여기서 진용진씨가 고스톱으로 돈을 따면, 

오천원을 따던 만원을 따던 현금으로 바꾸는게 가능했습니다. 

 

과연 진용진씨는 돈을 땄을까요?

 

 

 

는 5분도 안 돼서 쓰리고 두번 맞고 끝납니다.

 

 

 

진용진씨는 도박하는 걸 신고하려고 했습니다.

 

그러나 아무리 생각해봐도 대로변에 그냥 대놓고 있고

문을 열어놓는게 불법 도박치고는 굉장히 당당합니다. 

 

그래서 진용진씨는 가기전에 사장님에게 물어보기로 합니다. 

 

 

 

사장님은 법적으로 허가가 난 곳이라며

자기 매장에 있는 게임들은 다 승인이 난 것들이라고 합니다.

 

만약에 저 사람 말대로 구청에서 허가가 난 거면 정말 헬인데요.

 

진용진씨는 법적으로 정말 많이 찾아보다가 잘 모르겠어서

한국 도박 관리센터에 전화했다고 합니다.

 

 

 

게임 자체는 불법이 아니지만,

게임으로 돈을 따서 현금화 하는 순간 불법이라고 하네요.

 

만약 진용진씨가 돈을 따서 현금화 했다면 정말 큰일날뻔 했습니다. 

 

게임해서 돈 벌어간 사람은 벌금을 물긴 한답니다.

이런 것 때문에 돈을 잃어도 신고를 못하는 것 같습니다.

 

 

 

 

그렇게 나온 오늘의 결론!

 

동네에 있는 허름한 PC방은 도박장이며,

게임 자체는 불법이 아니다.

 

단, 게임 포인트를 현금으로 환전할 시 불법이다.

 

 

 

실제로 이러한 행위가 불법이라는 것을

진용진씨도 인터넷으로 정보를 찾아보면서 알게 되었고,

 

PC방 손님들은 대부분 40-50대기 때문에

인터넷을 잘 몰라 범법자가 되고 중독이 되는 것 같습니다.

 

도박으로 돈을 많이 땄다던지,

돈을 땄다고 해서 돈을 모았다던지 하는 사람을 현실에서 본 적이 없습니다.

 

조선 팔도에 그런 사람은 단 한명도 없다에 손모가지를 건다며

진용진씨는 영상을 마무리했습니다.

 

 

 

오늘의 한줄평: 저거 서버 관리자로 잠시 알바 했었는데 게임하는 상대 실제 유저가아닌 컴퓨터예요.

절대 하지 마세요. 예상하셨듯이 클릭 한번에 승률 다 조작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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