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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을 알려드림

노숙자인척하고 식당에 들어가 밥을 구걸하면??

by 그것이 알고싶다(그것을 알려드림) 2020. 6.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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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용진 씨는 평소에 Moe and ET라는

채널을 즐겨보는데요.

 

그 채널에서는 노숙자에 대해

굉장히 많이 다룬다고 합니다.

 

미국은 노숙자가 엄청나게 많죠?

그만큼 노숙자가 푸대접을 받습니다.

 

우리나라도 마찬가지겠지만요.

 

 

 

미국에서는 노숙자가 식당에 들어가면

' 겟 아웃 히얼, 뻑뻑 맨 '  이라고 하면서

 

물과 음식을 얼굴에 뿌린다고 합니다.

 

과연 우리나라는 어떨까요?

 

진용진씨는 노숙자 행색을 하고

식당에 들어가기로 했습니다.

 

 

 

누가 봐도 노숙자죠?

 

 

 

진용진 씨는 근처 식당으로 향했습니다.

 

 

 

사장님은 안된다고 죄송하다고 말합니다.

진용진 씨는 다른 식당으로 향했습니다.

 

 

 

이번에 들어간 식당에서는

사장님이 아니라며 거절합니다.

 

 

 

진용진 씨가 실패한 식당을 추려본 결과

식당 사장님이 아닌 종업원분들이 계셨고,

 

' 죄송하지만 제가 사장님이 아니라서

안될 것 같다. '   는 반응이었다고 합니다.

 

손님이 많이 있어서 거절하는 느낌도 강했고요.

 

그래서 진용진씨는 누가 봐도 사장님으로 보이는

가게들만 골라서 들어가 보기로 했습니다.

 

 

 

사장님은 조금의 고민도 없이

흔쾌히 알겠다고 하십니다.

 

 

 

" 사장님 감사합니다, 잘 먹겠습니다."

 

" 네, 네~^^ "

 

 

진용진 씨가 가게 안으로 들어서자

사장님은 불쾌한 기색 전혀 없이

 

오히려 친절하게 진용진 씨를 맞았습니다.

 

 

 

진용진 씨가 유튜버임을 밝히자

사장님은 웃으며 진용진 씨를 쫒아(?) 냈습니다.

 

훈훈하네요.

 

이번에 진용진씨는 카페에 들어가 보기로 했습니다.

 

 

 

진용진 씨는 쉽게 물을 마실 수 있었습니다.

 

 

 

이번에도 사장님은 흔쾌히 알겠다고 하십니다.

 

 

 

오히려 왜 이 시간까지 밥을 안 먹었냐고 물으십니다.

 

 

 

진용진 씨는 유튜버임을 밝히고

식사를 하지 않았습니다.

 

 

 

진용진 씨가 자그마치 식당 15곳을 들어갔는데

단 한분도 빠짐없이 식사를 준비해주셨다고 합니다.

 

진용진 씨는 마지막 식당에서

식사를 하며 인터뷰를 해봤습니다.

 

 

 

아들 생각이 났다는 사장님.

 

 

 

( 신남 )

 

 

 

존맛 ! 

 

 

 

시국이 시국인지라 장사는 안 된다는 사장님.

그러나 어려운 사람끼리 돕는 라고 말하십니다.

 

 

 

자식 가진 부모 마음이 이런 걸까요?

 

 

 

사장님은 웃으며 진용진 씨를 배웅해주셨습니다.

 

 

 

오늘의 결론입니다.

 

우리나라는 적어도 식당에선

미국처럼 푸대접받지 않는다.

 

역시 밥의 민족답습니다.

 

 

 

우리나라는 정이 참 많은 나라인 것 같습니다.

국뽕이 차오르네요.

 

요즘 코로나 때문에 지역 상인분들이

고초를 겪으실 것 같습니다.

 

하루빨리 문제가 해결되어

경제가 다시 활성화되면 좋겠네요.

 

근처 사시는 분들은 

지역화폐로 돈쭐을 내줍시다!

 

 

 

 

오늘의 한줄평: 아들 같아서, 딸 같아서 그랬다는

저 때 쓰는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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