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 마사지사 (+ 남자 화장실 안 의문의 스티커에 연락해봤습니다)

 

' 남자 마사지사 ' , ' 동성 캉캉 '

 

이런 전단지를 보신 적 있으신가요?

 

남자 화장실에 붙어 있다는데

전 한 번도 본 적이 없습니다.

 

캉캉이 뭔지도 모르겠고, 의문이 들죠?

 

그냥 마사지사라고 적으면 되는데,

굳이 왜 남자 마사지사인지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그래서 진용진 씨가 직접 그 전단지에

전화를 걸어보기로 했습니다.

 

우선 전단지를 찾아봤는데,

생각보다 찾기가 힘들었다고 합니다.

 

 

 

작은 지하철에서 전단지를 찾은 진용진 씨는

바로 적혀있는 번호로 전화를 걸어봤습니다.

 

 

 

상담원은 장소를 정하고 전화를 달라고 합니다.

 

 

 

단도직입적으로 어떤 거든 다 가능하다며

전혀 부담을 갖지 말고 부르기만 하면 된다고 합니다.

 

 

 

그래서 진용진 씨는 확실하게 성매매가

이뤄지는지 물어보기로 합니다.

 

 

 

그러나 20, 30대는 서비스를 안 해준다고 합니다.

 

40, 50대는 서비스가 가능하다고 하는데요.

 

 

 

결국 성관계 하는 게 맞다고 합니다.

 

50대 남성들이 성매매를 한다고 해요.

그래서 진용진 씨는 이야기만 가능한지 물어봤습니다.

 

 

 

이야기만 한다고 하니까 오히려 화를 냅니다.

 

그래서 진용진 씨는 차라리 유튜버임을 밝히고

솔직한 인터뷰가 가능한지 물어봅니다. 

 

 

 

유튜버임을 밝히니

생각보다 긍정적으로 대답하십니다.

 

 

 

진용진 씨가 전화로 이런저런 이야기를 했는데

일단 상당히 조심스러워하는 모습을 보였다고 합니다.

 

이 목소리 나가는 것도 겨우 허락을 받았다고 하는데요.

 

아무래도 아웃팅 위험이 있어서 그런 것 같습니다.

 

 

 

그곳에서 일하는 사람들은 50대 게이들이며,

주로 손님과 모텔에서 성매매를 한다고 합니다.

 

마사지만 받는 경우는 거의 없다고 하네요.

 

 

 

진용진 씨는 상담원 분과 만나서

인터뷰를 하기로 했습니다.

 

 

 

그러나 상담원분은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카메라맨과 같이 있어서 겁먹었다고요.

 

사실 저 같아도 그랬을 것 같습니다.

 

 

 

오늘의 결론입니다.

 

화장실에 붙어있는 동성 전단지, 성매매다.

 

 

 

사람들이 내 주변에는 한 명도 없어! 라고

단정 짓는 것 때문에 동성애자들은

커밍아웃을 꺼린다고 해요.

 

게이에 관심이 없기 때문에

주변에 없다고 생각하는 것뿐이지

 

은근히 많다고 합니다.

 

물론 이성이든 동성이든,

 

성매매는 불법입니다!

 

 

 

 

오늘의 한줄평: 동성애자는 아웃팅에 관해 굉장히

조심스러워하기 때문에 카메라맨과 동행하셨던

부분에서 나오시지 못하셨던 것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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