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짓말탐지기 정말 절대로 속일 수 없을까? ( +사용법 정확도 원리)
거짓말 탐지기, 정말 속일 수 없을까?
각종 티비 예능에서 나오는 거짓말 탐지기
다들 많이 보셨을 거예요.
나름 정확하다고 하는데 과연 기계를 속이고 거짓말 할 수 있을까요?
진용진씨가 직접 실험해봤습니다.
진용진씨는 직접 질문에 거짓으로 대답을 해보았습니다.
그 결과는...
거짓 대답을 하면 이렇게 전기충격이 오네요.
진용진씨의 표정이 전기의 세기를 설명해줍니다.
이번에는 진실된 대답을 해보았습니다.
아악!!-
이런식으로 진실된 대답을 해도 전기가 찌릿하게 올라오기도 합니다.
거짓말 탐지기가 100% 정확한 결과는 아니군요.
그렇다면 진짜 범죄유무를 판단하기 위해 사용되는
거짓말 탐지기로 정말 어떻게든 속이려고 노력하면 어떻게 될까?
진용진씨는 이런 궁금증을 풀기 위해 직접 전직검사관에게 가서 거짓말 탐지기를 해봤습니다.
진용진씨가 찾아간 곳의 거짓말 탐지기는 우리가 흔히 보는 보드게임카페에 있는 거짓말 탐지기가 아닌
현직검사관들이 쓰는 탐지기라고 합니다.
검사관은 그 사람의 생각이나, 사상 같은 느낌에대한 애매한 질문이 아닌
그 사람의 행위에 대해서 물어봐야한다고 합니다.
진용진씨는 몇 가지 재미있는 질문을 준비했지만
이러한 기준 때문에 기계가 판단 할 수 없어 질문하지 못했다고 합니다.
실제로 거짓말 탐지할 때도 그런 질문은 안한다고 합니다.
쉽게 설명드리자면,
당신은 착한사람입니까? 라는 질문에
착한 것에 기준점이 없으니까 나 정도면 나름 착하게 살았지? 하며
"네"라고 대답해버릴 수 있다는 것입니다.
이런 이유로 착하다 같은 추상적인 질문은 안된다고 합니다.
앞서 검사관이 설명한 내용 처럼
추상적인 질문이 아닌, 행위에 대한 질문을 한다면
예를 들어 "당신은 이번년 8월달에 기부를 했습니까?" 같은 행위에 대한 질문은 가능하다고 합니다.
인터넷에 떠도는 속설 중에
"항문에 힘을 주면 거짓말이 들키지 않는다" 라는 속설이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검사관은 그런 속임수는 다 체크가 된다고 합니다.
이러한 속임수를 썼을 경우,
실제로 그렇게 하면 검사관이 다 알 수 있고 거짓말 탐지기를 재시도한다고 합니다.
그런 속임수는 오히려 더 불리하게 진행 될 수도 있으므로
만약 거짓말 탐지기를 하게 될 경우가 생긴다면 시도하지 않는 편이 좋겠군요.
진용진씨의 궁금증은 여기서 멈추지 않았습니다.
인터넷에 도는 "항문에 힘주면 거짓말 탐지기를 피해갈 수 있다"라는 속설이 사실인지 확인해보는 실험을 했습니다.
지금부터 진용진씨는 검사에 집중하지 않고 탐지기에 응했습니다.
이렇게 거짓 대답을 이어갔습니다.
진용진씨는 어떻게 질문에 응했는지 설명했습니다.
힘을 빼고 다른 생각을 하며 집중하지 않는 태도로 대답한 결과는 어떻게 되었을까요?
정상적으로 대답했을 때의 그래프와
일부러 한 대답의 그래프는 매우 달랐습니다.
거짓말할 때의 그래프는 요동치는군요. 실제라면 별로 도움되지 않았겠죠?
몸이 아프거나 특별한 경우가 아닌 이상 일부러 대답을 다르게 한 게 다 티가 난다고 합니다.
대답한 거짓말 중 한가지는 진실로 나왔다고 합니다.
하지만 실제 검사였다면 요동치는 그래프 때문에 재검사를 해야한다고 하는군요.
오늘의 결론입니다.
거짓말 탐지기를 억지로 억지로 속일 수는 있다. 하지만 어차피 다시 검사해야한다.
사람은 거짓말을 할 때 호흡, 땀, 맥박의 변화로 측정이 된다고 합니다.
정신병이 있지 않은 이상, 사람이라면 누구나 거짓말을 할 때 변한다고 해요.
자기 자신이 거짓말 하는걸 알고 있는 이상 몸이 무조건 반응하는거죠
진용진씨는 거짓말 탐지기를 못속인다 보다는 자기 자신을 못 속인다라고 표현했습니다.
오늘의 한줄 평:
거짓말 탐지기를 못속이는게 아니라 자기 자신을 못속인다는 말은 명언이네요~~!
www.youtube.com/watch?v=y1pH3Mq7Jy8&list=PLkH5IoAQDW0bG5ONoBH2_71NU5MdDnKX2&index=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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