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사님 스님은 어떻게 돈을 버는걸까? (+ 목사님 현실 헌금 시주)
가끔가다가 아주 자그마한 교회를 보신 적 있으실거에요.
헌금을 걷긴 하지만 대부분 액수를 적게 넣는 경우가 대부분이고 절도 마찬가지로 경제활동을 안 하는 것 같아 보이는데 어떻게 운영이 될까 궁금하셨을거 같아요.
이러한 궁금증을 풀기 위해 진용진씨가 직접 교회와 절을 방문해 알아보았다고 합니다.
여러 교회들을 방문했지만 큰 교회들은 절차가 복잡하고 대부분의 교회는 인터뷰를 거절해 동네에 작은 교회에 가서 인터뷰를 할 수 있었다고 해요.
헌금이 들어오면 다 목사님이 가져간다고 생각하는데 전혀 그렇지 않고 목사님도 그 교회에서 사례비라는걸 받는다고 해요.
그게 월급이고 장로님이 얼마 줬으면 좋겠다~ 라고 해서 목사님의 월급을 정해준다고 합니다.
장로님은 쉽게 말해서 교인들의 대표로 그 분들이 헌금을 관리한다고 해요.
그 분들이 목사님에게 월급을 측정해서 준다고 해요. 저도 처음 아는 사실이라 신기하네요.
교회 직원들도 동일하게 장로님이 정해주는 헌금을 받습니다.
(전도사님, 반주자님 등) 청소라던가 건물 관리 같은 경우에는 교인들이 하면서 교회가 운영이 된다고 합니다.
목사님의 월급 방식도 궁금했지만 대체 큰 교회 같은 경우에는 대체 무슨 돈으로 건물을 짓는걸까요?
생각해보면 규모가 있는 교회들은 전부 건물형식이더라구요.
와우 건물을 짓는 것 또한 모두 헌금으로 짓는다고 합니다. 어떻게 보면 당연하지만 그래도 신기합니다.
건물을 짓게 되면 매달 임대료가 나가지 않기 때문에 건축 헌금을 따로 내 건물을 짓는다고 해요.
내는 헌금 이외에 교회를 짓기 위한 건축 헌금을 따로 낸다는게 정말 대단하네요.
벌었던 돈의 10분의 1을 내는 십일조라는 헌금이 있는데, 이건 어떤 사람이 교회에 다니냐에 따라서 교회 사정이 천차만별이라고 합니다.
그럼 과연, 헌금 개념이 없는 절은 어떻게 운영이 되는지 스님에게 여쭈어 보았습니다.
스님들의 식사는 불교신자분들이 공양하는 음식으로 해결한다고 합니다.
절에 항상 음식이 많이 있는 이유가 이거였군요.
목사님 처럼 스님도 월급이 있으실까요?
교회랑 비슷하게 시주와서 내는 돈을 모아서 나눠 가지신다고 합니다.
그 돈으로 법당 운영이나 장을 보신다고 해요.
법당도 교회 못지않게 규모가 큰 법당이 많은데요.
이러한 법당은 어떻게 지어질까요?
종교 건물을 짓는건 모든 곳은 똑같다고 하네요! 법당 역시 신자들이 바치는 돈으로 짓는거라고 합니다.
교회와 살짝 다른건 시주라고 해서, 가끔 가게 같은 곳에 스님들이 들어오셔서 베풀어 달라고 하시는거 보신적 있으시죠? 그렇게 돈을 주시는 분들에게 돈을 받는다고 합니다.
또 지방에 계신 스님들은 농사를 지어서 수입을 얻는다고도 합니다.
교회와 절 두 곳 모두 신자들을 위해 본인들이 있는 것이지 잘 살거나 많은 돈을 바라지 않는다고 해요.
<오늘의 결론입니다.>
교회 법당 두 곳 다 신자들 나눔에 의해 운영된다.
보통 목사님들은 월급을 받지만 동네에 정말 자그만한 교회에서는 월급을 아예 못 받는 목사님들이 많다고 합니다. 헌금으로 교회를 운영하고 정작 본인은 투잡을 뛰어 생계를 유지해간다고 합니다.
그저 신앙심만 가지고 하는게 쉽지 않아 보이는데.. 무교인 저에게는 더 대단하게 느껴지네요.
절에서는 등 같은거 달거나 연말에 제사 지내러 오시는 분들이 적게는 몇 십만원에서 많게는 몇 백만원까지 주시는 경우가 많다고 하네요. 그걸로 전반적인 절 운영이 된다고 합니다.
영상이 끝난 후 네티즌들의 반응을 살펴보았습니다. "진짜 목사님들 전도사님들 대부분이 열정페이임.." "썩어빠진 대형교회 목사들 때문에 작은 지방에서 힘들게 봉사하시는 분들까지 욕을 먹으니 참.." "대형교회 인터뷰 거절 = 탈세의 아이콘이라고 보면될듯" "마지막 목사님 코멘트가 참 인상 깊네요. 저런 크리스천이 많아졌으면.." 라고 하며 속상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오늘의 한줄평 >
대형 교회는 잘먹고 잘살지만 작은 절, 교회는 하루 하루 살기 힘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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