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남성분들의 군대 이야기.
허풍인가? 진짜인가? 에 대해서 알려 드리려고 합니다.
여러가지가 있죠?
' 군 시절중에 간첩을 잡았다,
훈련중에 헬기를 타고 낙하산없이 뛰어내렸다,
그런데 나뭇가지에 걸려서 살아남았다! ' 등
허무맹랑하게 들릴 수 있는 말을
그들은 마치 사실인 것처럼 얘기합니다.
군대에서 겪은 썰은 사람마다 다른데,
모든 예비군들이 공통적으로 얘기하는게 있습니다.
바로 티코 자동차만한 야생 멧돼지를 봤다는 겁니다.
그래서 진용진씨는 그 말이 사실인지 아닌지
직접 야생 멧돼지를 카메라에 담아 보려고 했지만,
찍는데 거의 한 달이 걸렸다고 하네요.
정말 만나기 힘들었다고 하는데요.
진용진씨는 야생 멧돼지가 자주 출몰한다는
포천 불무산, 관음산, 불무산으로 떠났습니다.
험한 산 길을 몇 번이고 오르길 반복합니다.
그 많은 산 길을 올랐지만
멧돼지 발자국조차 발견할 수 없었습니다.
노잼이라서 싹 다 편집했다고 합니다.
멧돼지 고기를 파는 곳은 농장에 멧돼지가 있지만,
구제역 문제로 인해 일반 사람은 출입 금지였다고 합니다.
하지만 이렇게 포기할 진용진씨가 아니죠!
반포기 상태였던 진용진씨는
마침내 야생 멧돼지를 포획해 기르고 계신
아주머니를 만날 수 있게 됩니다.
실제 산에서 살고 있던 멧돼지를 포획해온거니까
남성분들이 군생활하다가 마주쳤던
멧돼지 크기랑 똑같겠죠?
자, 멧돼지 크기를 공개합니다.
영상 속의 진용진씨와 카메라맨이 술렁일정도로
큰 크기의 멧돼지였습니다.
실제로 보는 것이 아닌
카메라로 모습을 담아왔기 때문에
실제 크기 가늠이 어려우실 겁니다.
그래서 진용진씨는 그 곳에 있는 다른 동물도
함께 찍어왔다고 하는데요.
한번 비교해볼까요?
삽살개
닭
새끼 강아지
귀여운 건 크게 한번 더 봐야죠.
맞아요, 사심입니다.
마지막으로 소
실제 크기를 설명하자면,
몇센치인지는 못 재봤지만
티코 자동차보다는 조금 넓이가 작고,
4륜 바이크보다는 훨씬 크다고 하네요.
게다가 이 정도 크기의 멧돼지를 산에서 만나면
티코가 아닌 덤프트럭이겠죠?
그렇게 해서 나온 오늘의 결론.
예비군들이 군대에서 봤다고 하는
자동차만한 크기의 멧돼지,
거짓말이 아니었다.
진용진씨는 야생 멧돼지 얘기를 하다가,
상대가 믿지 않으면
이 영상을 보여주면 될 것 같다고 하며
영상을 마무리했습니다.
국군 장병들 덕분에 지금 이렇게 인터넷도
마음껏 할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지켜주셔서 항상 감사합니다.
오늘의 한줄평: 크기보다는 저걸 포획해서 기르시는
아주머니를 재평가해야 되는 거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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