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평소에 여행 브이로그 보는 걸 좋아하는데요.
유튜버가 해외에서 택시를 탔다가
바가지 요금 때문에 싸우는 걸 본 적이 있습니다.
정말 외국인이 택시를 타면
요금이 더 비싸게 나올까요?
그래서 오늘은 이 문제에 대해서 알아보려고 합니다.
이 문제는 외국같은 경우에 특히 더 심하죠?
저는 해외에서 대중교통을 이용해보진 않았지만
JAY-Z의 가사를 보면 뉴욕 택시 기사들이
외국인을 상대로 요금을 속인다고 적혀 있습니다.
한국에서도, 특히 김포 공항쪽에서
이런 문제가 많았다는데요.
진용진씨는 외국인 행세를 하며
직접 택시를 타보기로 했습니다.
우선 한국인이 김포 공항에서 계화산역까지
얼마가 나오는지 요금을 보기로 합니다.
한국인은 김포 공항에서 계화산역까지
4500원이 나왔습니다.
도로 상황에 따라 약간의 차이는 있겠죠.
이번에 진용진씨는 일본인으로 그럴듯 하게
위장하고 택시를 탔습니다.
ㅋㅋㅋㅋㅋㅋ
마찬가지로 계화산역까지 가달라고 합니다.
계화산역에 도착했습니다.
잘 안 보이지만 미터기에
4300원이라고 적혀 있네요.
정상 요금을 받은 택시 기사님은
인사까지 일본어로 해주셨다고 해요.
운 좋게 매너있는 기사님을 만난건 아닐까 싶어
일본인인척 수차례 택시를 타봤지만
결과는 정상 요금이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이번엔 중국인으로 위장한 후
택시를 타기로 했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중국어로 계화산역까지 가달라고 합니다.
행동으로 열연중인 진용진씨.
일부러 정리되지 않은 현금을 건냈지만
기사님은 정확하게 잔돈을 거슬러 주십니다.
이 후 진용진씨는 여러번 외국인인척 택시를 탔지만
양심적인 기사님들만 만났다고 합니다.
그래서 진용진씨는 외국인이 택시를 타면
요금을 비싸게 받는지 직접 기사님에게 여쭤봤습니다.
택시 기사님께선 그런 거 없다고 하시네요.
역시 어딜가나 문제를 만드는 사람이 있고,
그 소수의 사람 때문에 다수가 욕을 먹는 것 같습니다.
오늘의 결론입니다.
우리나라 택시가 그래도 양심적이었다.
소수의 택시 기사 때문에
다른 기사님들도 욕을 먹는다.
' 진용진씨가 외국인 연기를 어색하게 해서
한국인인 걸 눈치챈 거 아니야? '
라고 생각하실 수도 있지만
택시 기사님들 전부 진용진씨가
한국인인걸 모르셨다고 합니다.
또라이 질량 보존의 법칙이라고 하죠.
정말 어디를 가도 비양심적인 사람이 있으면
그만큼 양심적인 사람도 분명히 존재하는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외국인이 택시를 타면
요금이 많이 나올까? 에 대해서 알아봤습니다.
오늘의 한줄평: 카드 받기 싫어하는 티를
팍팍 내는 기사님들을 많이 봐서 그런가
그동안 택시 기사님들을 좋지 않게 봤는데
이 영상을 보면서 선입견을 조금은 없앨 수 있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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