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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을 알려드림

중고나라 사기, 대체 뭐하는 놈들일까?

by 그것이 알고싶다(그것을 알려드림) 2020. 6.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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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도 평화로운 중고나라 ' 라며 위 사진처럼

거래 사기를 당한듯한 짤, 많이 보셨죠?

 

이렇게 사기를 치는 사람은 과연 얼마를 버는지,

 

한국 사람인지 중국 사람인지,

도대체 누가 이런 미친 짓을 하는지

 

평소에 굉장히 궁금했습니다.

 

사람 약 올리는 것도 아니고

벽돌이나 휴지를 넣어서 보낸다든가

 

사기를 치는 사람이 한두 명이 아닌 것처럼

우리들 주변에서는 굉장히 흔하게 사기가 일어납니다.

 

 

 

그래서 진용진 씨는 중고나라 사기꾼들은

과연 뭐하는 사람들일까 알아봤다고 하는데요.

 

 

 

진용진 씨는 경찰처럼 이 사기꾼들을

잡아낼 수 있는 방법이 없기 때문에,

 

유튜브를 통해 제보를 받았다고 합니다.

 

 

 

놀랍게도 본인이 사기를 쳐봤다고 하는

사람들의 대다수가 어린 학생들이었습니다.

 

일단 가장 많은 케이스가

한 명이 개인적으로 사기를 친 경우이기 때문에 

 

진용진 씨는 사기를 치고 처벌을 받았던

어린 학생 한 명을 직접 만나기로 합니다.

 

 

 

학생(사기꾼)을 만났습니다.

 

 

 

중고나라 사기로 하루에 100만 원 정도를

기본으로 벌 수 있다는데요.

 

중고나라 사기꾼들은 아마 돈을 벌기가 쉽기 때문에

사기를 치는 것 같다고 대답합니다.

 

 

 

대포 통장을 이용하여 사기를 쳤다고 해요.

 

 

 

네이버 아이디로 걸린 건 아니라고 합니다.

 

 

 

도박 사이트에서 발급된 계좌

입금을 해달라고 사기를 친다고 합니다.

 

그렇게 되면 당연히 본인 계좌가 아니니까

경찰에게 걸릴 수도 없고

 

그 돈을 다시 도박사이트에서 출금 신청만 하면

본인 계좌로 출금할 수 있겠죠?

 

 

 

그러나 도박 사이트 주인이 경찰과 협조를 해서

잡히게 되었다고 하네요.

 

 

 

그 조직의 중간책에서 활동하다가

아직까지 안 걸리고 잘 살고 있는 사람이 있는데

 

이분에게도 한번 인터뷰 요청을 해봤다고 합니다.

 

 

 

지금까지 몇 년간 사기를 쳐오고 있기 때문에

본인은 절대 경찰에게 걸리지 않는다고 믿는답니다.

 

 

 

물건이 실제로 있기 때문에 구매자가

원하는 인증을 전부 해줄 수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돈은 대포 통장으로 받습니다.

 

 

 

통장을 관리하는 사람이 따로 있으며,

그 사람이 어디로 입금하라며 시킨다고 하는데요.

 

사기꾼들 주제에 상당히 조직적인 모습입니다.

 

 

 

그럼 대포 통장도 맨 위에 있는

사람에게 조종을 당하는 거고

 

중간에 들어가는 통장들도

어차피 실제로 없는 대포 통장이며,

 

마지막에서 ATM에서 출금하는

그 사람이 진짜 범인인 거네요.

 

 

 

전부 조직적으로 운영이 되고 있으며, 

 

만약 경찰에게 한 명이 덜미가 잡혀도

사기 친 계좌번호 추적해봤자 대포 통장이고

 

사기 친 사람 휴대폰 추적해봤자

명의를 빌려준 사람이 걸리는 거지

 

이걸 관리하고 운영하는 맨 위에 있는 사람이

잡힌 사례는 아예 없다고 합니다.

 

 

 

사기꾼은 진용진씨에게 중고나라와 아예 똑같은

사이트를 하나 알려줬다고 합니다.

 

 

 

없는 아이디로 로그인을 했는데

정말 로그인이 됩니다.

 

 

 

생각보다 훨씬 더 체계적인 것 같습니다.

 

 

 

오늘의 결론입니다.

 

중고나라 사기꾼들,

대부분 어린 학생들이며

 

조직적으로 사기 치는 범죄 집단도 있다.

 

 

 

그렇다면 안전하게 거래할 수 있는 방법은

정말 없는 거냐고 하실 수 있는데

 

직거래, 후 입금, 안전거래 아니면

그게 뭐든지 간에 다 속일 수 있다고 합니다.

 

제품도 이미 구해놨고, 사진 인증도 가능하며

상담원 알바까지 있어서 판매자와의 전화도 잘됩니다.

 

운송장 번호까지 확실히 주면 입금해준다고 해도

박스에 벽돌 넣어서 운송장 번호를 알려준다고 해요.

 

정말 사기꾼들, 뚝배기 깨고 싶습니다.

 

 

 

 

오늘의 한줄평: 소액은 택배지만

거액은 직거래가 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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