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 방송이나 스타들의 삶이 나오는 프로그램을 보면
연예인 소속사 앞에 대기하거나,
귀국하는 연예인을 마중 나오기 위해서
공항에서 기다리는 팬분들을 보셨을 거 같아요.
만나봤다는 소리를 들어본 적도 없고
그들만의 문화라서 인터넷에 썰 같은 것도 없습니다.
실제로 연예인 기획사에서 계속 하염없이 기다리면
보고 싶은 연예인을 볼 수 있을까요?
진용진 씨는 궁금증 해결을 위해서
직접 기다려보기로 합니다.
진용진 씨의 취향... 박진영...
JYP 사옥에 도착했습니다!
쪼그라드는 팬심...
진용진 씨는 여기에서 죽치고 기다려보기로 합니다.
보통 팬분들은 테라스에 앉아서
주차장을 예의 주시한다는데요.
진용진 씨도 박진영 님을 만나는 걸
목표로 한번 기다려봅니다.
냠냠
계속 기다려봤지만 주차장에선
약간의 낌새도 보이지 않습니다.
진용진 씨는 주차장 쪽을 보며 기다렸지만
무더운 날씨에 기약 없이 기다리다 보니
사람이 좀 지친다고 합니다.
JYP에서 촬영 협조가 되지 않아
카페는 못 들어가고, 심지어 비도 왔다고 합니다.
가능성이 너무 없는 거 같아
진용진 씨는 다음날 SM 사옥을 찾아가
소녀시대를 기다리기로 했습니다.
팬들로 추정되는 분들도 보입니다.
누가 오긴 오는 것 같습니다.
올해 안에는 볼 수 있을까요?
그러나 연예인으로 추정되는 사람의
머리털조차 보이지 않습니다.
그리고 코로나 때문에 다들 마스크를 쓰고 있어서
그 근처에서 일하는 분들이 연예인인지,
직원분인지 헷갈렸다고 합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연습하러 가끔 올 때가 있다고 합니다.
어쨌든 만날 수는 있다고 하는데요.
진용진 씨는 희망을 품으며 기다리기로 했습니다.
과연 진용진 씨는 소녀시대를 만날 수 있을까요?
이번에도 허탕인 걸까요?
소녀시대는 아니지만 연예인으로
추정되는 분들이 들어옵니다!
바로 슈퍼주니어였습니다.
다행히 예성 님이 진용진 씨를 알고 있어서
진용진 씨는 매니저님께 인터뷰 허락을 받았습니다.
확실히 연예인은 연예인인 것 같습니다.
다들 너무 잘생기셨네요.
지금은 문화가 바뀌어서 기다리는 팬분들이 없지만,
과거에는 몇백 명이 매일
사무실 앞에서 기다렸다고 합니다.
연예인을 볼 수 있는 루트나 스케줄을
팬분들이 다 알고 있기 때문에
굳이 사무실 앞에서 기다리지 않는다고 합니다.
기획사 앞에서 계속 기다려서 연예인을 만나기란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고 합니다.
다른 연예인을 우연히 볼 수는 있어도
자신이 좋아하는 연예인을 보기는 힘들 거랍니다.
이 세분은 앨범을 준비 중이어서 온 거지
동선은 정말 정해진 바가 없다고 해요.
바로 열창해주시는 예성 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늘의 결론입니다.
연예인 소속사 앞에서 아무리 기다려도
연예인을 만나기란 거의 불가능하다.
이런 방법보다는 그냥 팬카페 가입해서
동선을 본 다음 거기서 기다리거나,
팬사인회를 가는 게 훨씬 나을 것 같습니다.
며칠에 걸쳐 땡볕에서 기다리느라 힘드셨을 진용진 씨,
대스타인데도 인터뷰에 유쾌하게 응해주신 슈퍼주니어
너무 멋있는 것 같습니다.
규현, 려욱, 예성의 K.R.Y가
‘ 푸르게 빛나던 우리의 계절 ’
이라는 음악으로 컴백했다고 합니다.
저도 한번 들어봐야겠어요.
오늘의 한줄평: 갑작스러운 인터뷰에도
흔쾌히 응해주는 인성과 미친 무반주 라이브...
이래서 롱런 하나 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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